2013년 신안 새우젓축제가 오늘(1일)터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7080라이브콘서트, 초청가수공연, 대북공연과 새우젓 김장담그기, 새우젓 김치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신안 새우젓은 임자·비금·칠발도 해역에서 230여척이 조업, 매년 1만3000여t이 생산되며, 연간 약 4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은 젓새우의 주 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6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안의 천일염으로 잡은 즉시 선상에서 직접 담그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우젓은 잡는 시기에 따라 오젓과 육젓, 추젓으로 나뉘며, 음력 6월에 잡힌 새우로 만든 육젓을 으뜸으로 친다.

축제가 열리는 신안 젓갈타운은 신안군 지도읍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로 젓갈판매장 20동과 저장시설, 젓갈홍보전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에 완공된 바 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