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청 관내 중등 수석교사 협의회는 지난 7∼8일 이틀간 장흥 우드랜드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 교육청 관할 수석교사 46명 전원이 참여한 워크숍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바람직한 수석교사 활동의 모형과 방향을 설정했다.

특별 초빙강사로 참석한 이광남 장흥실고 교장과 이명흠 장흥군수는 이들 수석교사들에게 “수업 잘하는 교사,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석 교사제는 승진 일변도 교원체계를 벗어나 관리와 교수 트랙으로 교사가 수업 전문성을 유지하고, 교내 교사들에 대한 연구 활동과 연수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해 6월말 법제화를 통해 도입됐다.

도내에서는 유·초등교사 23명, 중등교사 46명 등 총 69명에 달한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