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치는 ‘노인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노인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고 재단법인 명칭·설립취지서·정관(안)·사업 계획서 등을 심의했다.

군은 노인 복지재단 설립에 필요한 기본 재산으로 노인복지 기금에서 우선 2억원을 출연하고 2015년까지 10억원의 기본재산을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해 오는 10월 말까지 재단을 설립할 방침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이번에 노인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