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구례에 우리밀 라면공장이 들어선다.

국내 대표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인 (사)iCOOP생협 사업연합회는 지난해 6월 구례군과 용방농공단지 투자계약을 체결한후 730억원 규모의 우리밀과 친환경쌀 식품가공 특화 단지인 ‘구례 자연드림파크’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용방면 죽정리 일원의 14만여㎡에 10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용방 농공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사업연합회은 지난해 10월 ‘구례 자연드림파크’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같은해 12월 58억원 규모의 우리밀(친환경 쌀) 라면공장을 착공,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연합회는 올해 모든 공장을 순차적으로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전체 15여개 기업의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친환경식품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그린투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이진택기자 lk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