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서장 곽순기)가 전국 최초로 학생안전 사회구현을 위해 ‘1학급 안전드림폴’을 운영한다.

구례경찰과 구례교육청은 7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안전 사회구현 결의식을 갖고 학교 명예담임교사로 경찰 74명을 ‘안전드림폴’로 임명했다. <사진>

또 올해를 ‘학교폭력 제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전방위적 대책마련에 나섰다.

‘1학급 안전드림폴’ 제도는 관내 초등 5, 6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찰관을 ‘명예 담임교사’로 임명하고, 학생들과 교내외에서 수시로 접촉,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해 개인별 학생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명예 담임교사로 임명된 ‘안전드림폴’은 물리적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험담이나 왕따 등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로서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정만웅 구례교육장은 “구례경찰의 안전드림폴 제도가 학생 안전을 위한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경찰이 함께 하는 학생안전 강화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이진택기자 lk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