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수관)과 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은 최근 미얀마의 양곤 치과대학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MOU를 체결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조선대 치대 및 치과병원 방문단은 MOU체결이 후, 양곤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의 시설을 탐방했다. 이후 현지 개인치과의원 방문을 통해 양곤지역의 진료실정을 파악했으며, 미얀마 치과의사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의료봉사활동과 임플란트 연수와 관련된 의견을 협의했다.

양측은 오는 11월 중순 미얀마 치과의사협회의 한국 방문시 임플란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한편 미얀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임플란트 코스는 조선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과 광주지역의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DAS-TECH (대표이사 이용섭)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5월 초 개최된 제1회 임플란트 연수코스에서는 강동완, 손미경 교수(보철과)와 강재석원장(목포예닮치과)이 1차수술 및 보철관련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11월 중순(14일∼19일)에는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은 RIC 및 DAS-TECH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및 미얀마 치과의사를 초청, 4차 국제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