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종철)는 오는 11월23일까지 신안군 임자도에서 송이도에 이르는 연안 해역조사를 실시한다.

임자도 북부 부근 약 144㎢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수심측량, 멀티빔음향측심기를 이용한 정밀 해저지형조사, 사이드스캔소나를 이용한 해저면 영상탐사, 고해상도 지층탐사기를 이용한 천부지층탐사 등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임자도 부근의 항해 위험물, 해저지형 등 최신 정보를 확보해 긴급한 사항은 항행통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한편 최신 항해안전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연안을 항해하는 중·대형 어선의 해상사고를 줄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