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서장 이재승)가 담장을 헐고 화단을 조성, 주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례경찰은 최근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담장을 헐고, 구례군목인 산수유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화단에는 친환경적인 가로등과 함께 스피커를 설치, 점심시간 등에 음악방송을 들려주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A씨는 “그동안 경찰서의 높은 담장 때문에 위화감 등을 느끼고 있었는데 구례경찰이 과감히 담을 헐고 음악 방송을 들려주고 있어 주민과 경찰이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승 서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결한 사무환경을 만들어 주민이 미소짓는 구례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이진택기자 lk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