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의료취약 지역에 보건진료소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구례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보건진료소 3개소를 신축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계산 보건진료소에 이어 지난 9일 용방면 신도리 도암보건진료소 개소식〈사진〉을 가졌으며, 14일에는 외산 보건진료소를 개소한다.

도암 보건진료소는 총 사업비 2억2100만원을 들여 대지 463㎡·연면적 143㎡ 1층 규모로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 보건진료원 숙소를 갖췄다.

군은 내년에도 노후된 보건기관 3개소(지소 1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 신축을 위한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이진택기자 lk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