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초·중학교 ‘유소년 승마단’이 최근 한국마사회의 시범지원사업에 확정돼 올해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승마스타 발굴과 청소년 승마체험을 통한 승마산업의 활성화 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지난해 4월 승마활성화를 통한 말산업 육성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임자 초·중등학교 학생 34명으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사람과 말이 함께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레저스포츠인 승마를 통해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배양할 수 있다”며 “도서지역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승마특성화 학교’육성을 위한 지원협약을 하는 등 학교 스포츠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