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무화과 수확과 참게잡이 너무 재미있어요”

신안군은 최근 압해면 복룡리 ‘신안배 정보화마을’에서 도시소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산물 수확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배마을 특성을 살리고 홍보해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벼베기, 홀테작업, 고구마 캐기, 무화과·배 따기, 참게잡이, 배깎기 대회 등 다채로운 농사체험을 했다.

신안배 정보화마을에서는 내년에도 갯벌체험, 우렁이 방사 및 모내기 체험, 수확기쁨 나눔행사 등을 통해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안배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우수마을로 지정돼 프로그램관리자 육성사업으로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전남도 9월 평가에서도 전자상거래 및 체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 비금면 지당리와 압해면 복룡리를 연계시켜 배와 천일염을 소재로 한 전자상거래 및 각종 시책을 개발, 군민의 소득증대와 정보화마인드를 함양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