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신안 뻘낙지 축제’가 오는 24·25일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 송공산 분재공원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왕낙지 선발대회를 비롯해 낙지시식회, 낙지해물 파전만들기, 낙지호롱 만들기, 낙지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함께 열어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남도음식 신안낙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사물놀이, 신안 낙지가요제, 불꽃쇼, 농수산물 깜작경매, 품바공연, 풍어제, 재즈댄싱, 연애인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신안낙지를 직접 판매하는 신안낙지 판매장과 신안낙지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돼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안낙지를 구입해 맛볼 수 있다. 한편 신안군은 1천여 어가에서 연간 낙지 30만 접을 포획해 150억원의 판매수익을 얻고 있다.

/신안=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