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면에 복지타운이 세워졌다. 신안군은 최근 비금면 덕산리에서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총 20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천136㎡(2천461평)의 부지에 2층 규모의 현대식 복합건물로 신축했다. 복지타운에는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과 공중 목욕장, 보건지소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비금지소, 시금치 연구소 등이 들어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안좌, 임자, 증도면을 비롯해 지도읍, 흑산면, 도초면에도 연차적으로 복지시설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