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투명하고 체계적인 보조금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6월초부터 실·과·소별로 각종 단체에 지원하는 보조사업과 관련, 통합 관리를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보조사업 전체 자료를 DB 구축,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보조사업통합관리는 민간경상보조, 사회단체보조금, 민간자본보조 등 진도군에서 지원하는 각종 보조사업을 총괄 관리한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보조사업 통합 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조금의 신청, 선정, 교부, 집행, 정산 등 전 과정을 업무 시스템화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업무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보조금 수혜단체의 군청 방문기회를 줄이고, 카드 시스템까지 연동 처리되어 보다 편리하고 투명한 보조사업관리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시스템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19일 보조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단체 등 보조금 수혜대상이 운영할 수 있는 전용 창구(bojo.jindo.go.kr)를 마련, 운영중에 있다.

한편 개인, 단체 등 보조금 수혜대상은 보조사업관리 전용창구(bojo.jindo.go.kr)에서 회원 가입과 업무 담당자의 승인 이후 지원받은 보조금을 집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