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새해 해맞이 명소로 추월산과 금성산성, 남산 등 3곳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에 가장 가볼만 한 산으로 지정된 추월산은 고찰인 보리암과 그 바로 밑에 넓다랗게 펼쳐진 바위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다만 산세가 가파르고 절벽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성산성 일출은 남문을 지나 순창군 강천사로 이어지는 동문이 명소로 산성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올망졸망한 산들이 겹겹이 쌓여 있기 때문에 일출 직전의 붉게 물든 여명과 산들의 사이사이에 엷게 드리운 안개가 특히 환상적이다.
또 담양읍 남산은 읍에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 일출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이곳 일출은 고지산 허리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산 중턱에 낮게 깔린 안개가 일품이다. 문의=담양군 문화관광과 (061)380-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