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중등 선수단이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진행되는 제28회 한·일 청소년스포츠 교류 대회에 참가한다.

우산초, 문정초, 수피아여중, 경신중 등 선수 184명과 임원 34명 등 총 218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은 일본 선수단과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친선 경기를 치른다.

교류 대회는 일본 오카야마현 종합경기장과 로쿠지 후쿠다 공원 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 대회에 참가한 수피아여중 농구부 이선영 코치는 “그동안 일본이 어떻게 농구하는지 영상으로 많이 찾아보고 연구했다. 서로 배우고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수피아여중 농구부가 18일 일본과의 교류대회를 위해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피아여중 제공>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류 대회도 주관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