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를 이용할 개인 작가 및 미술단체를 찾는다.

광주예술의전당(전당)이 ‘2025 광주예술의전당 전시지원 공모’에 참여할 작가 및 미술 단체를 모집 중이다. 오는 6월 17~21일(오후 6시까지)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기획서, 작가 약력, 작품 이미지 등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실험성, 창의성을 갖춘 작가·미술단체를 지원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종 선정되는 작가(단체)는 갤러리(416제곱미터) 무료 대관과 작품 설치, 리플렛 제작 및 와이드/거리 배너 등 전시홍보물 제작 지원을 받는다.

회화, 조각, 사진,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모집하며 광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또는 미술 단체) 총 10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창단 1년 이상, 단체전 3회 이상 전시 실적이 있어야 하며 개인(작가)은 개인전 3회 이상 필수.

지원자는 광주시 소재 대학에서 미술 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개방형 시민공간에 전시되므로 깨지기 쉬운 작품, 고가의 작품 등은 관리상의 문제로 출품이 제한된다.

결과는 오는 6월 28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