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스포츠지도학과 이상의(2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청소년아시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 끝난 이번 대회에서 이상의는 U21 남자 +94㎏급 대회 준결승에서 이란 선수를 상대로 16-0으로 완파한 뒤,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백초크 서브미션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상의는 지난해에는 2023 아시아주짓수 챔피언십에서 금메달, 2023 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이상의 선수가 송원대학교 주짓수를 알리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스포츠지원단장 신정훈 교수는 “앞으로로도 주짓수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전국대학 유일의 주짓수팀(감독 박경민)을 창단한 송원대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주짓수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인재 양성과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