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문건영(3년)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개인종합 1위를 기록하며 시니어 체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고등학생인 문건영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선발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한솔(서울시청), 이준호(천안시청)등 성인 선수들과 기량을 거뤘다.

문건영은 선발전 1일차 경기에서 80.800점으로 개인종합 1위를 기록했고, 2일차 경기에서 81.501점을 획득하며 이틀 연속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그는 통합 합산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문건영은 “꼭 국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광주의 자랑스러운 학생선수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