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차려입고 전통문화와 예절 배워요.”

설 명절을 맞아 애플B유치원(원장 최봉훈)이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사진>

7일 애플B유치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원아들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아들은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상황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세배법과 설날에 나누는 덕담의 의미를 배웠다. 또 원에서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이날 배운 덕담을 서로 나누기도 했다.

신나는 민속놀이 체험도 펼쳐졌다.

원아들은 이날 썰매놀이, 윷놀이, 지게로 포대옮기기, 널뛰기, 투호놀이, 호떡뒤집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청룡의 기운을 담은 연날리기’, ‘나와 우리 가족 소원 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봉훈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정신을 이해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B유치원은 VR 체험시설 설비를 통해 농구와 축구·직업체험·모션플레이 등 교육용 게임을 이용한 체험형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10여년 간 ‘나눔의 달’을 지정하고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왔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