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독서력 함양을 위해 열렸던 광주 사직도서관의 겨울 독서교실이 막을 내렸다. <사진>

지난 24일부터 3일간 ‘영어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생 3~5학년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독서교실 첫 날은 ‘마인드 맵’·‘북아트’·‘피라미드 가치 토론 보드게임’, 둘째 날은 ‘나만의 액자 만들기’와 ‘영어 단어 연습하기’ 그리고 마지막 날은 ‘포토스탠딩 토론’과 ‘손 인형극’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형 수업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독서교실의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겨울 독서교실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정서적 함양과 지적 능력을 키우고자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

독서교실은 사직도서관 외에도 무등도서관과 산수도서관에서도 개최됐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