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광주기독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등 광주지역 병원들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행사를 잇따라 갖고 있다.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 찬양대는 지난 21일 ‘기쁘다 구주오셨네 오라!!’ 성탄칸타타를 연주했다. 직원들로 구성된 찬양대는 이날 오전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공연했고, 오후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연주로 진행했다. 특히 오후 공연에는 홀리소울 중창단(광주기독병원 행정부 중창팀), 정은지(소프라노), 리조이스 중창단(기독간호대학교 중창팀), 호남신학대 음악학과 교수진이 협연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양림동 주민들까지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에 큰 갈채를 보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도 2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과 환아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성탄절 행사를 개최, 선물을 전달하고 쾌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