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2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 등 종목별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체육 참여를 도모해 건강과 여가생활을 증진하고, 우수 학생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40여개의 학교에서 450여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가했다. 대회는 6개의 경기종목과 9개의 체험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은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렸고, 보치아는 오는 27일 광주은혜학교에서 진행된다.

특히 빛고을체육관에는 레이저사격, 전자슐런 등 뉴스포츠 9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살펴 내년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광주시 대표 선수 선발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장애학생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교육청-체육회-학교 간 업무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대회 개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