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섬 발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신안군 부군수에 최근 부임한 김재광 부군수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부군수는 “신안군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안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쌓아온 모든 능력을 동원해 미약하나마 신안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숲속의 전남’ ‘남도 치유의 숲’ 조성 계획 등을 세운 산림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5년에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부군수는 순천대학교 임학과에서 공부하고 전남대학교 조경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지방임업기원보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산림휴양과장 등을 지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