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보험 가입 안 했다고요?”…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미가입시 세입자가 계약해지 가능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임대사업자인 집주인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세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입법 예고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사항인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전월세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표준임대차계약서상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임차인의 계약 해지·해제 사유가 될 수 있다. 임차인이 보증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함께 청구할 수 있다는 조항도 추가됐다. 개정안은 법제처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께 시행될 전망이며, 시행 이후 체결되는 임대차계약부터 적용된다.

▲본격적인 장마 시작…내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30~60㎜ 집중호우

10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30~60㎜ 집중호우가 내리고, 다음주 내내 비가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 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의 비가 내리고 있다. 10일까지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반복해서 지나가면서 좁은 지역에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다가 소강되는 양상이 반복되겠다. 10일까지 총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호남·경북서부내륙·제주 20~80㎜, 강원동해안과 영남(경북서부내륙 제외) 5~60㎜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경북북서내륙에는 9~10일 내내 시간당 강수량이 30~60㎜에 달하는 비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PSG서 19번 달고 뛴다…메시 대체, 5년 계약

‘슛돌이’ 이강인이(22)이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오넬 메시(36)의 빈자리를 채운다. PSG는 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스페인)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 새로운 축구 인생을 연다.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이강인은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PSG 유니폼을 입은 역대 첫 한국인 선수가 된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달았던 19번을 그대로 달고 뛴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두고 있는 메시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 3년 열애 끝 결혼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43·최재호)가 연하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3년 여의 연애 끝에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최자는 2월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예비 신부를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며, 다소 다이나믹한 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소개하며,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