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청년·신혼부부 살기 좋은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
2023년 07월 05일(수) 18:00 가가
민선 8기 1주년 기자 간담회
전국적 관심 끈 ‘만원 임대아파트’
다음 달 2차 50호 공모 진행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산업 육성
전국적 관심 끈 ‘만원 임대아파트’
다음 달 2차 50호 공모 진행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산업 육성
민선 8기 1년을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 ‘부자 농촌’ ‘백신’ 등 3대 분야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화순군 제공>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만원 임대주택’과 다문화 가정을 보듬는 ‘다문화 전담팀’ 등 화순만의 특색있는 시책을 이어가며 ‘인구 10만 자족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민선 8기 1년을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 ‘부자 농촌’ ‘백신’ 등 3대 분야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화순 인구는 6만1680명(3만2128세대)으로, 전남지역 군 가운데 세 번째로 인구가 많다.
올해 군 예산으로 7505억원을 확보하며 전남지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2023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해 민선 8기 성과를 인정받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1차 공모에서 10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화순군은 4년 동안 총 400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다음 달 말께 2차 공모(50호)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에는 화순적벽 진입로 관리권을 광주시로부터 받아오며 군민 숙원을 해결했다.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만든 화순군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 팜’은 올해 들어 매출액 8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10억원 달성을 일찍 점치게 됐다. ‘화순 팜’에는 농업인과 업체 100곳이 활동하며 300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화순읍에 민원출장소를 열었고 읍·면장실 1층 이동, 마을 주치의 제도,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사업 등 지역민에 밀착하기 위한 시책도 마련했다. 구 군수는 정례 조회 때 ‘직원 5분 스피치’를 새로 만들고, 직원이 참여하는 ‘화순군정뉴스’를 제작하며 내부 소통도 강화했다.
구 군수가 민선 8기 2년 차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분야는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공원하고, 권역별로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실현할 계획을 세웠다.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콩·블루베리·샤인머스캣·토마토·복숭아 등 지역 특화작목을 확대한다.
청년과 은퇴자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자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인력 부족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성화한다.
화순군은 ‘바이오 백신 산업 특구’를 확대해 백신 산업을 신성장 미래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화순광업소과 폐광하면서 화순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백신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했다. 백신 특구에는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29%(1만7927명)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사업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화순읍 권역 6개·동부권역 6개·서부권역 6개 등 3개 권역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읍 권역 대표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한 ‘화순 천 꽃강길’ 조성사업이 있다. 또 문화·관광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개미산 전망대’ ‘남산 공원’ ‘동구리 호수공원’ ‘제2 생물 의약단지’ ‘그린 스마트 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부권에서는 화순적벽(이서면)을 명소화하고,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주변에 관광지를 만들 방침이다. 서성제 환산정 관광지, 서성리 농촌 공간 정비, 오동리 농촌 돌봄 마을 시범단지 조성, 동면 제3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도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거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권역에서는 능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능주), 고인돌 사계절 축제(도곡·춘양면), 운주사 사계절 공원(도암면), 개천산 역사·문화자원 개발(도암·춘양면), 이양면 홍수조절지 생태공원 조성(81홀 파크골프장) 등 6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화순군은 총 7대 분야·8대 추진전략·68개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미래 사업인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500만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남도 관광 1번지 화순,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드는 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민선 8기 1년을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 ‘부자 농촌’ ‘백신’ 등 3대 분야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올해 군 예산으로 7505억원을 확보하며 전남지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2023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해 민선 8기 성과를 인정받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1차 공모에서 10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화순군은 4년 동안 총 400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다음 달 말께 2차 공모(50호)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에는 화순적벽 진입로 관리권을 광주시로부터 받아오며 군민 숙원을 해결했다.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만든 화순군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 팜’은 올해 들어 매출액 8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10억원 달성을 일찍 점치게 됐다. ‘화순 팜’에는 농업인과 업체 100곳이 활동하며 300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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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공원하고, 권역별로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실현할 계획을 세웠다.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콩·블루베리·샤인머스캣·토마토·복숭아 등 지역 특화작목을 확대한다.
청년과 은퇴자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귀농·귀촌자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인력 부족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성화한다.
화순군은 ‘바이오 백신 산업 특구’를 확대해 백신 산업을 신성장 미래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화순광업소과 폐광하면서 화순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백신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했다. 백신 특구에는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29%(1만7927명)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사업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화순읍 권역 6개·동부권역 6개·서부권역 6개 등 3개 권역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읍 권역 대표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한 ‘화순 천 꽃강길’ 조성사업이 있다. 또 문화·관광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개미산 전망대’ ‘남산 공원’ ‘동구리 호수공원’ ‘제2 생물 의약단지’ ‘그린 스마트 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동부권에서는 화순적벽(이서면)을 명소화하고,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주변에 관광지를 만들 방침이다. 서성제 환산정 관광지, 서성리 농촌 공간 정비, 오동리 농촌 돌봄 마을 시범단지 조성, 동면 제3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도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거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권역에서는 능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능주), 고인돌 사계절 축제(도곡·춘양면), 운주사 사계절 공원(도암면), 개천산 역사·문화자원 개발(도암·춘양면), 이양면 홍수조절지 생태공원 조성(81홀 파크골프장) 등 6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화순군은 총 7대 분야·8대 추진전략·68개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미래 사업인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500만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남도 관광 1번지 화순,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드는 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