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정신ㆍ제1요양병원은 16일 시립병원 1층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효정요양병원, 자연요양병원과 함께 인권 친화적 의료기관 조성을 위한 인권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인권헌장 선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인권 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재단의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선포된 인권헌장은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UN인권선언 등 국제 기준에 준하는 11대 원칙을 담았다.

선포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권헌장 내용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은광석 광주시립정신ㆍ제1요양병원 이사장은 “인권헌장 선포식을 통해 광주에서 인권을 선도하는 의료재단으로서, 모든 의료 활동과 임직원 및 환자의 인권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는 인권 침해 리스크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신뢰 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