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채 발견
2023년 01월 19일(목) 19:45 가가
화순군 공무원이 광주시 동구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동부경찰은 지난 18일 광주시 동구 학동의 한 원룸에서 화순군 공무원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떨어져 이 원룸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15일 술을 구입해 귀가한 뒤 집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친구 B씨를 통해 발견됐다. B씨는 16일 이후 A씨의 전화기가 계속 꺼져 있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18일 A씨의 집을 찾아갔는데, A씨는 이미 숨진 채였다. A씨는 이달 초 화순의 한 면사무소로 발령받았는데,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연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지난 2021년 11월께부터 불면증 및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동부경찰은 지난 18일 광주시 동구 학동의 한 원룸에서 화순군 공무원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떨어져 이 원룸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15일 술을 구입해 귀가한 뒤 집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