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광주시의원 압수수색
2025년 01월 10일(금) 11:44 가가
어업회사 법인카드 사용 혐의
A의원 “채무변제 명목” 혐의부인
A의원 “채무변제 명목” 혐의부인
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시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0일 오전 더불어 민주당 A광주시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의원은 2022년 4월 보성의 한 어업회사에 토지 구매 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빌려준 대가로 법인의 법인카드를 받아 14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해당 사안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고 수사를 이어나가다 A의원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의원은 채무 변제 대신 법인 카드를 사용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혐의가 입증되면 A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0일 오전 더불어 민주당 A광주시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A의원은 2022년 4월 보성의 한 어업회사에 토지 구매 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빌려준 대가로 법인의 법인카드를 받아 14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의원은 채무 변제 대신 법인 카드를 사용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혐의가 입증되면 A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