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4강 확정
2022년 10월 03일(월) 19:00 가가
광일리그 - 워리워스·정진산업스카이·TOT LINE·(주)삼진
무등리그 - END·에어패스 파죽지세·포플레이 포비스·그린라인
무등리그 - END·에어패스 파죽지세·포플레이 포비스·그린라인
지난 2일 영광대마산단 야구장에서 열린 제12회 무등기 광주·전남사회인야구대회 무등리그 END와 자연환경의 8강전에서 3회초 END 조양성 타석 때 1루 주자 김진수가 도루를 시도해 세이프되고 있다. 이날 END는 10-5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지역 사회인 야구인들의 ‘가을잔치’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광주일보와 전남문화가 주최하는 제12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가 지난 1일 영광 대마산단 야구장에서 열린 광일리그 8강전을 통해 열전에 돌입했다.
무등리그와 광일리그로 나눠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먼저 광일리그 4강팀이 결정됐다.
TOT LINE과 (주)삼진이 기권승으로 4강에 직행했다. 대회 개막전을 준비했던 TOT LINE은 킹가이즈가 선수 부상으로 인한 인원 부족으로 기권하면서 승자가 됐다.
이어 열린 워리어스와 화이트샤크스 경기에서는 ‘노장의 투혼’을 앞세운 워리워스가 10-7 승리를 거뒀다.
1회 4점을 뽑아낸 워리어스는 2회 5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2회와 4회 각각 2점과 4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3번 타자 박상선이 2개의 도루와 함께 3득점을 만들어냈다. 마무리로 나선 김병희(59)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무등기 강호인 (주)삼진도 시원병원이 인원 부족으로 기권하면서 바로 준결승을 준비하게 됐다.
정진산업스카이는 뉴욕야시장을 7-0으로 제압했다.
1회 2점을 만든 정진산업스카이는 3회에도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강현구가 3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초반 싸움을 이끌었고, 타석에서는 톱타자 최홍준이 멀티히트와 함께 3도루 4득점의 활약을 했다.
뉴욕 야시장의 선발 이안수와 마무리 이시윤이 13탈삼진을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일 진행된 무등리그 경기에서는 END와 에어패스 파죽지세, 포플레이 포비스, 그린라인이 4강을 확정했다.
END는 지난해 ‘챔피언’인 자연환경을 상대로 10-5 승리를 장식했다. 톱타자 조양성이 투런포를 날리면서 2회 7득점을 이끌었고, 9번 김진수는 멀티히트와 함께 3타점 3득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
에어패스 파죽지세는 블링블링과 초반 뜨거운 타격전을 벌였다.
1회 2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2회에도 5점씩 나눠 가졌다. 3회 블링블링이 1점을 더한 뒤 에어패스 파죽지세가 3회말 3점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승리투수가 된 최영현은 타석에서도 멀티히트로 2타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포플레이 포비스도 파트너즈와 화끈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10-9로 이겼다.
선취점을 내준 포플레이 포비스가 1회말 2-1을 만든 뒤 2회 5점을 보탰다. 7-3으로 앞선 5회초 6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끝냈다.
멀티히트로 2타점을 올린 톱타자 손영생이 3차례 홈을 밟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파트너스의 이영준은 3안타 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광일리그 우승팀이 그린라인은 무등리그로 옮겨 치른 첫 경기에서 9-8 승리를 거뒀다.
2-0으로 앞선 2회초 대거 7실점을 했지만, 2회 1점을 보탠 그린라인은 3회와 4회 각각 3점씩 뽑아내면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양지승이 5이닝을 지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무등기 1주차 전적
광일리그 8강전 (1일)
◆1경기 (기권승)
TOT LINE 1 1 1 1 1 1 1 - 7
킹가이즈 0 0 0 0 0 0 0 - 0
◆2경기
워리어스 4 2 0 4 - 10
화이트샤크스 5 1 0 1 -7
▲승리투수 : 김병희
◆3경기 (기권승)
(주)삼진 1 1 1 1 1 1 1 - 7
시원병원 0 0 0 0 0 0 0 - 0
◆4경기
정진산업 스카이 2 0 3 1 0 1 - 7
뉴욕야시장 0 0 0 0 0 0 - 0
▲승리투수 : 강현구
무등리그 8강전 (2일)
◆1경기
END 0 7 1 0 2 - 10
자연환경 0 0 1 4 0 - 5
▲승리투수 : 정준도 ▲홈런 : 조양성(2회 2점·END)
◆2경기 (4회 시간 제한)
블링블링 2 5 1 0 - 8
에어패스파죽지세 2 5 3 X -10
▲승리투수 : 최영현
◆3경기
파트너스 1 0 2 0 6 0 -9
포플레이포비스 2 5 0 0 2 1 - 10
▲승리투수 : 양하성
◆4경기
카오스 0 7 0 0 1 - 8
그린라인 2 1 3 3 - 9
▲승리투수 : 양지승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일보와 전남문화가 주최하는 제12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가 지난 1일 영광 대마산단 야구장에서 열린 광일리그 8강전을 통해 열전에 돌입했다.
무등리그와 광일리그로 나눠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먼저 광일리그 4강팀이 결정됐다.
이어 열린 워리어스와 화이트샤크스 경기에서는 ‘노장의 투혼’을 앞세운 워리워스가 10-7 승리를 거뒀다.
1회 4점을 뽑아낸 워리어스는 2회 5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2회와 4회 각각 2점과 4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3번 타자 박상선이 2개의 도루와 함께 3득점을 만들어냈다. 마무리로 나선 김병희(59)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무등기 강호인 (주)삼진도 시원병원이 인원 부족으로 기권하면서 바로 준결승을 준비하게 됐다.
1회 2점을 만든 정진산업스카이는 3회에도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강현구가 3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초반 싸움을 이끌었고, 타석에서는 톱타자 최홍준이 멀티히트와 함께 3도루 4득점의 활약을 했다.
뉴욕 야시장의 선발 이안수와 마무리 이시윤이 13탈삼진을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ND는 지난해 ‘챔피언’인 자연환경을 상대로 10-5 승리를 장식했다. 톱타자 조양성이 투런포를 날리면서 2회 7득점을 이끌었고, 9번 김진수는 멀티히트와 함께 3타점 3득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
에어패스 파죽지세는 블링블링과 초반 뜨거운 타격전을 벌였다.
1회 2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2회에도 5점씩 나눠 가졌다. 3회 블링블링이 1점을 더한 뒤 에어패스 파죽지세가 3회말 3점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승리투수가 된 최영현은 타석에서도 멀티히트로 2타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포플레이 포비스도 파트너즈와 화끈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10-9로 이겼다.
선취점을 내준 포플레이 포비스가 1회말 2-1을 만든 뒤 2회 5점을 보탰다. 7-3으로 앞선 5회초 6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끝냈다.
멀티히트로 2타점을 올린 톱타자 손영생이 3차례 홈을 밟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파트너스의 이영준은 3안타 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광일리그 우승팀이 그린라인은 무등리그로 옮겨 치른 첫 경기에서 9-8 승리를 거뒀다.
2-0으로 앞선 2회초 대거 7실점을 했지만, 2회 1점을 보탠 그린라인은 3회와 4회 각각 3점씩 뽑아내면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양지승이 5이닝을 지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무등기 1주차 전적
광일리그 8강전 (1일)
◆1경기 (기권승)
TOT LINE 1 1 1 1 1 1 1 - 7
킹가이즈 0 0 0 0 0 0 0 - 0
◆2경기
워리어스 4 2 0 4 - 10
화이트샤크스 5 1 0 1 -7
▲승리투수 : 김병희
◆3경기 (기권승)
(주)삼진 1 1 1 1 1 1 1 - 7
시원병원 0 0 0 0 0 0 0 - 0
◆4경기
정진산업 스카이 2 0 3 1 0 1 - 7
뉴욕야시장 0 0 0 0 0 0 - 0
▲승리투수 : 강현구
무등리그 8강전 (2일)
◆1경기
END 0 7 1 0 2 - 10
자연환경 0 0 1 4 0 - 5
▲승리투수 : 정준도 ▲홈런 : 조양성(2회 2점·END)
◆2경기 (4회 시간 제한)
블링블링 2 5 1 0 - 8
에어패스파죽지세 2 5 3 X -10
▲승리투수 : 최영현
◆3경기
파트너스 1 0 2 0 6 0 -9
포플레이포비스 2 5 0 0 2 1 - 10
▲승리투수 : 양하성
◆4경기
카오스 0 7 0 0 1 - 8
그린라인 2 1 3 3 - 9
▲승리투수 : 양지승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