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금속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기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주고 있었으나, 집중 수거 기간 동안에는 10개 당 새 건전지 1세트를 받을 수 있다. 교환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잘 하면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지난해 서구에서는 총 21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30톤을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