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는 지난 7일 나주시 빛가람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함께 ‘나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소식과 선대위 출범식에는 신정훈·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민주당 나주지역 도의원·시의원 공천 후보,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28년 동안 기재부, 청와대, 전남 부지사로 일하면서 나주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 왔다”면서 “혁신도시 조성과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으로 맞은 천 년 만의 기회를 살려 나주를 호남의 중심으로 도약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천을 위한 7대 전략으로 ▲원도심·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 혁신도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 ▲에너지 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청 등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10여 명이 난립했던 민주당 예비후보 사이에서 ‘3인 경선’(윤병태, 이민준, 최용선)에 올라 경쟁을 벌인 끝에 승리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