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뉴스브리핑]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유입…소설 ‘파친코’ 온라인 판매 일시 중단
2022년 04월 12일(화) 17:34 가가
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재조합 변이 ‘XL’ 국내 첫 확인…3차 접종자·해외여행력 없어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XL 재조합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다. 이 감염자는 3차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번에 코로나19에 처음 감염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는 격리해제 상태”라며 “치료 중에 특별한 이상 상황은 없었고 잘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49시간 만에’ 꺼진 군위 산불…축구장 486개 면적 잿더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군위 산불의 주불을 껐다고 밝혔다. 산불이 난 지 49시 간만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이 난 각시산(해발 560m)을 중심으로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는 약 347㏊로 파악됐다. 축구장(0.714㏊) 약 486개를 합친 면적이다. 산림 당국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고온 건조한 기상에 국지적 강풍이 분 데다, 급경사의 험준한 산세 때문에 산불 진화인력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정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만 9~24세로
다음 달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지원 대상 연령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 12일 여성가족부는 국무회의에서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약 13만 명의 여자 청소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액은 월 1만2000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새 시행령은 이달 21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소설 ‘파친코’ 판권 문제에 온라인 판매 일시중단…오프라인 서점 21일까지 구매 가능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돼 역주행 중인 소설 ‘파친코’가 판권 문제로 온라인 서점 판매가 오는 13일 오전 10까지 주문을 받는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2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 책을 낸 문학사상은 오는 21일로 만료되는 판권을 재계약하기 위해 작가와 협의 중이며, 계약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온라인 서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도서 제작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문학사상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승려·인권단체 서울서 오체투지
승려들과 인권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서울 도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오체투지(五體投地)를 벌였다. 이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승려 7명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큰절을 올리며 행진하는 오체투지에 나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 승려들은 전쟁, 인권침해, 차별 등 주요 논점이 있을 때 거리로 나와 오체투지를 벌이며 문제 해결을 외쳐왔다.
■재난 관련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설정한다
재난 상황에서 언론의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인 보도로 재난 경험자의 정신적 외상을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겅강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가이드라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하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을 보급할 예정이며 보도 주체인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제공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상회복 고려해 예정대로 내년 8월 개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조직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예정대로 내년 8월 1~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하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조직위는 올해 8월 프레잼버리(8.2~8.7)를 열고 야영장을 점검해 세계잼버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잼버리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대테러·안전 대책, 감염병 예방·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담은 행동 지침도 마련한다.
■삼성전자 나흘째 신저가…코스피 2666.76에 마감
코스피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98%) 내린 2666.7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670억원, 기관이 12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이 56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87%) 내린 913.82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3.1원)보다 3.1원 오른 1236.2원에 문을 마감했다.
/박승형 에디터 orco8708@kwangju.co.kr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XL 재조합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전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다. 이 감염자는 3차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번에 코로나19에 처음 감염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는 격리해제 상태”라며 “치료 중에 특별한 이상 상황은 없었고 잘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군위 산불의 주불을 껐다고 밝혔다. 산불이 난 지 49시 간만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이 난 각시산(해발 560m)을 중심으로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는 약 347㏊로 파악됐다. 축구장(0.714㏊) 약 486개를 합친 면적이다. 산림 당국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고온 건조한 기상에 국지적 강풍이 분 데다, 급경사의 험준한 산세 때문에 산불 진화인력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지원 대상 연령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 12일 여성가족부는 국무회의에서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약 13만 명의 여자 청소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액은 월 1만2000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새 시행령은 이달 21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돼 역주행 중인 소설 ‘파친코’가 판권 문제로 온라인 서점 판매가 오는 13일 오전 10까지 주문을 받는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2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 책을 낸 문학사상은 오는 21일로 만료되는 판권을 재계약하기 위해 작가와 협의 중이며, 계약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온라인 서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도서 제작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문학사상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승려·인권단체 서울서 오체투지
승려들과 인권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서울 도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오체투지(五體投地)를 벌였다. 이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승려 7명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큰절을 올리며 행진하는 오체투지에 나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 승려들은 전쟁, 인권침해, 차별 등 주요 논점이 있을 때 거리로 나와 오체투지를 벌이며 문제 해결을 외쳐왔다.
■재난 관련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설정한다
재난 상황에서 언론의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인 보도로 재난 경험자의 정신적 외상을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겅강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가이드라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하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을 보급할 예정이며 보도 주체인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제공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상회복 고려해 예정대로 내년 8월 개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조직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예정대로 내년 8월 1~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하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조직위는 올해 8월 프레잼버리(8.2~8.7)를 열고 야영장을 점검해 세계잼버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잼버리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대테러·안전 대책, 감염병 예방·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담은 행동 지침도 마련한다.
■삼성전자 나흘째 신저가…코스피 2666.76에 마감
코스피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0.98%) 내린 2666.7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670억원, 기관이 12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이 56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87%) 내린 913.82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3.1원)보다 3.1원 오른 1236.2원에 문을 마감했다.
/박승형 에디터 orco8708@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