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베이스볼클럽(이하 충장BC)이 2021 광주광역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충장BC는 지난 17일 순창팔덕다목적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진흥중의 기권패로 3전 전승을 기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첫 째날 무등중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충장BC는 동성고와의 두 번째 경기는 5-4로 끝내면서 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기권승을 더해 우승팀이 됐다. 최현규가 최우선수의 영예를 안았고, 김성준과 류연우가 각각 우수투수상과 타격상 주인공이 됐다.

동성중 이도훈은 3홈런과 9타점을 만들면서 최다홈런상과 최다타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편 18일부터 20일까지 2021년 광주광역시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첨단야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시상 내역

▲우승 : 충장중 ▲준우승 : 동성중 ▲최우수선수상 : 최현규(충장중) ▲우수투수상 : 김성준(충장중) ▲타격상 : 류연우(7타수 5안타·타율 0.714·충장중) ▲최다도루상 : 김근화(3개·동성중) ▲최다타점상 : 이도훈(9타점·동성중) ▲최다홈런상 : 이도훈(3개·동성중) ▲감투상 : 조찬희(동성중)▲미기상 : 박승오(충장중) ▲감독상 :나길남(충장중 감독) ▲지도상 : 오동원(충장중 야구부장)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