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에너지 사용을 절약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의 가입 활성화에 나섰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항목(전기·상수도·도시가스) 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기준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가입 시 선택한 인센티브 종류에 따라 연 2회(6월·12월 말) 지급, 최대 10만원까지 담양사랑상품권 및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군은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 이장 회의, 공동주택 방문 홍보 등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 직접 가입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온실가스가 기후위기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