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동산 거래 1위 ‘그랜드센트럴’…매매가 하락에 인기 급등
2024년 12월 26일(목) 19:55 가가
전남은 광양 ‘성호2차’
올해 광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그랜드센트럴’, 전남은 광양 ‘성호2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전문 앱 ‘아실’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거래건수 1위를 기록한 단지는 광주시 동구 그랜드센트럴(294건)이었다.
그랜드 센트럴은 2366세대 대단지로, 2020년 입주를 시작한 신축에 속한다. 올 들어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이 단지 역시 매매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존 매입 희망자들이 매입에 적극 나서면서 계약체결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올해 입주를 시작한 ‘S-클래스 더 제니스’(광주시 북구 임동)로 총 214건이 매매됐다.
이 단지는 2240세대가 큰 장점으로 평당 약 1500만원 분양가가, 최근 광주지역 평균 분양가에 견줘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손 바뀜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3위는 ‘신창 3차 부영 사랑으로’(133건), 4위는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3단지’(108건), 5위는 ‘한양 수자인 리버뷰’(103건)였다.
전남에서는 377건이 거래된 광양시 중동 성호2차가 1위에 올랐다. 성호2차는 2위 그룹보다 100여건 많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성호2차 인기 이유는 광양 포스코 등 공장단지와 가깝고, 여수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지리적 이점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면적 59㎡로 비교적 적은 평수지만, 전·월세 등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면서 투자 목적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역 거래 2위는 ‘순천 그랜드파크 자이’(순천시 풍덕동)으로 총 236건이 거래됐고, 3위는 ‘트리마제 순천 1단지’(순천시 조례동)으로 217건이 매매됐다. 두 단지는 순천시가 전남 동부권의 ‘배드타운’ 역할을 함에 따라, 이 지역 내 고급 아파트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위는 순천시 조례동 ‘시내’(191건), 5위는 마찬가지로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의 ‘중흥 S클래스 메가타운 6단지’(145건)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6일 부동산 전문 앱 ‘아실’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거래건수 1위를 기록한 단지는 광주시 동구 그랜드센트럴(294건)이었다.
2위는 올해 입주를 시작한 ‘S-클래스 더 제니스’(광주시 북구 임동)로 총 214건이 매매됐다.
이 단지는 2240세대가 큰 장점으로 평당 약 1500만원 분양가가, 최근 광주지역 평균 분양가에 견줘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손 바뀜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에서는 377건이 거래된 광양시 중동 성호2차가 1위에 올랐다. 성호2차는 2위 그룹보다 100여건 많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전용면적 59㎡로 비교적 적은 평수지만, 전·월세 등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면서 투자 목적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역 거래 2위는 ‘순천 그랜드파크 자이’(순천시 풍덕동)으로 총 236건이 거래됐고, 3위는 ‘트리마제 순천 1단지’(순천시 조례동)으로 217건이 매매됐다. 두 단지는 순천시가 전남 동부권의 ‘배드타운’ 역할을 함에 따라, 이 지역 내 고급 아파트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위는 순천시 조례동 ‘시내’(191건), 5위는 마찬가지로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의 ‘중흥 S클래스 메가타운 6단지’(145건)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