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를 지킬 권리가 있어요=‘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의 내용 중에서도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한다. 지구가 처한 현실을 어린이의 목소리로 전해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야말로 지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자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먼저 나서서 이런 행동을 할 권리가 있다고 전한다. <라임·1만3000원>

▲영화 속 그 아이=지난해 광주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 ‘낙화잔향’에 참여했던 저자 임지형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화다. ‘낙화잔향’에서 계엄군한테 맞아 죽는 아이를 연기한 찬들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미디어창비·각3만9000원>

▲너도 똥 먹니?=동물들의 똥에 대한 퀴즈 그림책. 세계의 동물학자들이 전하는 열여덟 종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은 다소 친숙한 동물부터 조금은 낯선 이름의 동물까지 그들의 생태에 대해 더 많은 과학적 사실들을 소개한다. 동물에게 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나무야·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