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번 길들여진 습관이 평생을 간다는 말이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인생 목표를 성공적으로 성취할 수 있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나쁜 습관을 고치지 않는 사람은 성공은커녕 평생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은 자기 스스로가 만들지만 한번 형성된 습관은 자신의 삶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결정하는 무수한 선택들은 그때마다 생각해서 내린 결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인지하지 못하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습관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습관은 본능처럼 잠재의식으로 저장되며, 습관적인 행동은 무의식 중에 나타난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의 40%는 습관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습관을 형성한다. 그 습관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좋은 습관이냐, 아니면 인생을 실패로 이끄는 나쁜 습관이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인성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의 기본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예절, 질서, 청결, 정직, 성실, 봉사, 규칙적인 생활 등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그래서 지식 교육과 더불어 올바른 인간이 되는 인성교육을 잘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회악이 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왜 흡연, 도박, 알콜중독, 난폭운전, 범죄행위 등 나쁜 습관을 반복하는가? 나쁜 습관 때문에 좋지 못한 인성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성공의 기회마저 놓치는데 말이다. 그러면 중독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알면서 고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며,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먼저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 까닭은 일시적인 쾌락을 얻기 위해 습관화된 행동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습관화된 잘못된 행동을 바꾸려면 믿음의 의지를 갖고 좋은 습관을 집중하여 반복해야 한다. 연구 결과 어떤 행동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66일간의 반복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좋은 습관이 많아지면 그만큼 나쁜 습관을 줄일 수 있다. 우리 머릿속에는 습관 신경이 존재한다. 변화를 불러오는 습관은 ‘보상-긍정적 변화-성취의 기쁨’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그런데 잘못된 습관을 고칠 때 감정적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존의 습관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좋은 기분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스스로에게 의욕을 불어넣어야 한다.

좋은 습관이 형성되면 인생이 바뀐다. 성공한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들을 ‘롤 모델’로 삼아 좋은 점을 본받으려고 노력했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닮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좋은 습관을 교육받은 사람들이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목표를 향한 도전 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인성교육은 가정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