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들여다보면서 허탈한 감정에 휩쓸리는 젊은이들에 새로운 영감을 전한다. 미국의 스타 강연자 제이크 듀시는 “어떻게 하면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을까?” 자문하며 답을 찾기 위해 스포츠 스타, 배우, 작가, 지식인 등을 인터뷰했고, 성공한 삶을 이끄는 에너지와 태도, 지혜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 그 효용성을 증명한다.

<연금술사·1만8000원>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2018년 ‘안녕, 우주’로 뉴베리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뉴베리상을 수상한 저자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작품. 1986년 1월을 배경으로 미국 델라웨어주에 사는 버드, 피치, 캐시 세 남매의 한 달간 이야기를 담았다. 각자 자신만의 궤도에 맞춰 움직이던 세 남매에게 1986년 1월 챌린저호 발사는 큰 변화를 일으킨다. <밝은미래·1만4800원>

▲눈물은 그러다가 흐른다= 황성희 시인의 네번째 시집. ‘어머니’라 일컬어진 시세계의 기원이자 근원, 그 막강한 두려움에 집중하는 데서 한 발 나아가 ‘나 자신’을 시세계의 전면에 내세운 게 특징이다. 탄생에서 죽음까지 한 몸에 포함하고 있는 ‘나’라는 존재, 질문과 해답을 모두 품은 존재가 느끼는 모순과 긴장감이 새로운 떨림과 울림을 선사한다.

<문학동네·1만원>

▲운동은 이렇게=미국의 진보적 정치이론가 마이클 왈저가 시민운동가를 위해 이슈의 정의부터 연합 형성, 조직 운영과 모금 방법, 리더십의 역할, 파벌 문제의 해법 등 효과적인 사회운동을 펼치는 25가지 노하우를 제안한다. 지적 오만, 반정치적 태도, 경제적 궁핍, 미디어의 유혹, 내부 갈등 등 활동가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다루고 응원의 말을 전한다. <후마니타스·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