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AI교양대학 이강선 교수가 문화 비평가 테리 이글턴의 새 책, ‘문화란 무엇인가’(문예출판사)를 번역 출간했다.

문화 담론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는 이 책에는 문화가 ‘사회적 무의식’이라는 이글턴의 생각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 또한 문화에 대한 ‘고상한’ 견해와 ‘대중적인’ 견해들을 굉장히 만족스럽게 결합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비평가 테리 이글턴은 문학, 정치, 이념, 종교 등 광범위한 영역을 넘나들며 책을 펴낸다. 한 문학의 역사’, ‘암의 나라에서 온 편지’, ‘사랑의 백 가지 이름’, ‘샤갈의 아라비안나이트’, ‘밸런스’ 등을 펴냈으며 저서 ‘몸이 아프다고 삶도 아픈 건 아니야’를 발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