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 수 2억 건을 넘겼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개된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3시 8분께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 접한 음악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동명 노래에서 후렴구를 인용해 재창조한 곡이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베키 지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제이홉은 한국어로, 베키 지는 스페인어로 작사해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받았고 뮤직비디오도 다국적 댄서 50여 명이 펼치는 군무, 닭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DNA’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 수 11억 건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DNA’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7시 28분께 유튜브 11억 뷰를 넘었다고 밝혔다.

‘DNA’는 2017년 9월 18일 발표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이다. DNA에 새겨진 운명적 상대를 찾아냈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DNA’는 올해 6월 1일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가운데 처음으로 10억 뷰를 넘었다. 이어 4개월여 만에 11억 뷰 기록도 달성했다. ‘DNA’는 방탄소년단 곡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해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6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