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는 지난 9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와 함께 구례군을 방문해 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월 대구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도 지난 8월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지방변호사회로 성금을 보내왔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이에따라 구례군에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함께 7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 및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선숙 회장은 “광주와 대구 변호사들이 지역을 넘어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하는 마음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주민들의 수해 극복과 수해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