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전KPS가 7일 비대면 전용 감사장을 본사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한전KPS는 ‘랩(LAB) 센터’를 나주 본사 6층에 열고 이날 운영에 들어갔다. ‘랩 센터’는 한전KPS의 전국 59개 사업소와 해외 12개 사업소에 대한 화상감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감사자료 온라인 실시간 제출과 다자간 영상통화 환경도 구축했다. 한전KPS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최초로 화상 감사 시스템인 ‘랜선 오디트’(Audit)를 구축하고, 당초 60% 화상감사 비율을 확대해 100% 운영할 계획이다.

문태룡 상임감사는 “앞으로 한전KPS는 모든 감사업무에 비대면 문화를 정착시켜 코로나 극복과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