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다시초등학교를 지정하고 치매인식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지난 16일 다시초교 시청각실에서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 이경희 다시초 교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다시초등학교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시초는 치매예방교실과 치매안심마을(다시면 죽산5리) 운영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만6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 치매예방 교실, 치매 조기검진, 치매선별검사, 경로당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339-4786 ~ 7)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다시초등학교 교장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나주시의 역점 사업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건전한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주체의 일원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