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고령 인구의 약물 복용량 증가로 인한 약물 오·남용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농촌지역은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와 복합질환자의 급증으로 인해 약물 오·남용 사고 위험이 높아 예방적 복약지도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이같은 약물 오·남용을 막기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복합질환자, 거동불편자,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이다.

사업기간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협압·혈당 등 건강 기초검사·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잘못된 약물 복용의 부작용 예방교육과 약 보관방법, 건강관리 요령, 치매·우울증·흡연피해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진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관계자는 “다제약제복용자와 독거노인, 활동불편자 등을 위해 의약품 전문 인력과 함께 현장 방문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해 홍보하는 등 건강한 군민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