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19년도 상반기 업무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최근 ‘2019년도 상반기 업무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갖고 역점 추진 사업, 현안과제,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하루 동안 실시했던 기존 보고회와는 달리 꼼꼼한 업무 점검과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위해 각 국·소 별로 나누어 이틀 간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보고회는 분야별 시정 성과와 역점시책 세부 추진 현황에 따른 미진한 점을 보완해 하반기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 등급(SA)달성 ▲여성친화도시 지정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25개교, 총 1687명) ▲청춘in상리단길 개장 ▲빛가람호수공원 버스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1월 ‘한전공과대학 유치 성공’을 비롯해 왕곡면 일대 에너지국가산단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 에너지밸리 핵심 컨트롤타워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준공, 산자부 공모 ‘지능형 저압직류(LVDC)핵심 기술개발사업’및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개발’ 선정에 따른 국비 441억 원 확보 등 에너지분야 성과도 눈에 띄었다.

농업분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나주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비롯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전국 지자체 1위 선정에 따른 국비 131억 원 확보, 14개 공공기관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협약 체결, 전국 지자체 최초 먹거리계획과 등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전국 농정 현안인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에 대해서는 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안정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 주요 계획으로는 ▲시민청원제 및 토론방 온라인 개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나주시 남북교류협력 대표 사업 발굴 ▲나주시 청년지원센터가 개소(12월)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8%확대, ▲금성관 국가 보물 추진 ▲남평읍권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도전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 (8월)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