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똑똑한 교통 환경 조성으로 안전 UP, 행복 UP-박갑수 광주시 교통정책과장
2019년 02월 08일(금) 00:00 가가
세계는 지금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면서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과 인공 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무인 자동화(UA, Unmanned Automation) 등을 통해 사람과 사물 사이의 공간을 연결하고 지능화하여 산업 구조와 사회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무인 자동화, 사물 인터넷과 같은 최첨단 기술들이 자동차와 도로에 접목되면서 자율 주행(AV, Automated Vehicle)과 협력 주행(CV, Connected Vehicle)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고 최근에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인프라)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개별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로에서 발생되는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사전 대처할 수 있는 자율 협력 주행(CAV, Cooperative Automated Vehicle)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하였다.
이와 같이 교통과 통신 기술이 결합하여 교통 시설의 이용을 극대화하고 교통수단의 수송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교통 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광의의 개념에서 ‘지능형 교통 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라고 부른다. 과거 ITS는 교통수단과 시설이 분리된 상태에서 도로, 차량, 화물 등 교통의 구성 요소에 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단순히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의 지능형 교통 체계는 차세대 ITS(C-ITS)라고 불리우며, 도로, 차량 등의 교통 인프라와 ICT가 융복합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앞서 달리던 차량이 사고가 나면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검지기 또는 사고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뒤 따라 오는 차량에게 신속하게 사고 정보를 전달해 연쇄 추돌 사고를 막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결빙 구간 등 사고 위험 구간에서는 위치 정보를 통해 자동차가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까지 인식하여 안전 운전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C-ITS 기술을 개발하고 현재는 주파수, 표준화, 법제화 등 실용화 직전 단계까지 와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4년 ‘차세대 ITS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6년까지 대전~세종 구간에 시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현 정부의 국정 과제로도 선정되어 추진중인 국가 전략 사업이기도 하다.
미래의 교통 환경은 궁극적으로 도로 인프라와 자동차가 접목되는 자율 협력 주행 기술과 차량 센서와 도로 인프라로부터 제공받는 빅 데이터 수집, 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인공 지능 기반의 첨단 교통 운영 관리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광주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고도화와 실증 사업을 연계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민선 7기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 체계 국고 보조 사업’에 응모하여 최근 울산시와 함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총 250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지능형 교통 체계 고도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100억 원은 광주시가 부담한다. 올해 상반기중 실시 설계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72% 수준인 교통 신호 제어 온라인율을 100% 까지 높이고, 도로나 교차로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통 정보를 수집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쿨 존과 실버 존에 대한 교통 안전 서비스와 고령자 안전 운전 지원, 스마트폰을 통한 보행자 안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운행 관리와 연계된 대중교통 서비스도 제공되며, 인공 지능 같은 최첨단 기술을 통한 다양한 교통 안전 및 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될 것이다.
과거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들이 최첨단 정보 통신 기술과 용합되면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변화는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로 교통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
이 가운데 무인 자동화, 사물 인터넷과 같은 최첨단 기술들이 자동차와 도로에 접목되면서 자율 주행(AV, Automated Vehicle)과 협력 주행(CV, Connected Vehicle)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고 최근에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인프라)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개별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로에서 발생되는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사전 대처할 수 있는 자율 협력 주행(CAV, Cooperative Automated Vehicle)이라는 개념까지 등장하였다.
미래의 교통 환경은 궁극적으로 도로 인프라와 자동차가 접목되는 자율 협력 주행 기술과 차량 센서와 도로 인프라로부터 제공받는 빅 데이터 수집, 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인공 지능 기반의 첨단 교통 운영 관리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광주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고도화와 실증 사업을 연계하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민선 7기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 체계 국고 보조 사업’에 응모하여 최근 울산시와 함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총 250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지능형 교통 체계 고도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100억 원은 광주시가 부담한다. 올해 상반기중 실시 설계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72% 수준인 교통 신호 제어 온라인율을 100% 까지 높이고, 도로나 교차로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통 정보를 수집하여 운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쿨 존과 실버 존에 대한 교통 안전 서비스와 고령자 안전 운전 지원, 스마트폰을 통한 보행자 안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운행 관리와 연계된 대중교통 서비스도 제공되며, 인공 지능 같은 최첨단 기술을 통한 다양한 교통 안전 및 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될 것이다.
과거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들이 최첨단 정보 통신 기술과 용합되면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변화는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로 교통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