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올 한해를 ‘부정부패 제로, 청렴 곡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청렴 거울과 청렴 수첩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시책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8일 곡성군에 따르 군은 최근 2019년 첫 청렴시책 활동으로 1000여개의 청렴 거울<사진>과 업무수첩을 제작,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청렴 거울에는 ‘청렴한 당신! 곡성의 얼굴’이라는 문구를 새겨졌고, 수첩에는 ‘청탁은 비우고, 청렴은 채우고’라는 글귀가 담겼다.

군은 아울러 올 한해 ‘청렴골든벨’, ‘1부서 1 청렴시책 추진’, ‘청렴 확산 이행 분기보고회 ’ 등도 차례차례 추진키로 했다.

곡성군이 청렴 문화 확산에 올인하고 나선 것은 외부 평가에 대한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1등급(종합 3위)을 받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 3등급에 그쳤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