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납세자 보호관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에 신설된 납세자 보호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기 시행 노력, 활성화 추진 노력, 업무추진성과, 우수사례 발굴 등 10개 지표를 심사했다.

구례군은 지난해 7월 2일 기획예산실에 납세자 보호관을 배치하고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해결과 납세자의 권리 보호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납세자 보호관은 감면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납세자를 찾아 감면신청을 안내하고, 잃어버린 납세자의 권리를 회복시키는 데 주력했다.

세무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과 토론회를 했으며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전 직원 교육, 읍면 이장 회의 설명회, 농업대학 수강생 교육, 마을 세무사와 함께 찾아가는 세무 이동상담소 등을 운영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