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2018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최근 2018년 크리스마스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앞두고 트리 점등식과 소원지 쓰기 행사를 가졌다.

트리 점등 기간에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소원나무)에 소원지를 달아 기원할 수 있다.

또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천년의 시간을 걷다’관람도 가능하다.

특별전은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하여 죽림사 괘불(보물 제1279호),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 등 국보 4건과 보물 23건을 포함한 100여건의 명품 문화재가 한 자리에 선보인다.

또 박물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겨울방학 특별공연‘어린왕자’(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22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동화책과 함께하는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연주 등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하수 국립나주박물 관장은 “오늘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이 온 누리에 환한 빛을 전하듯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새해에도 모든 사람이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